2017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이 오는 8일 대구 산격동에 위치한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2층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와 대구패션페어(DFF)가 연계돼 열린다. 참가업체 바잉 기회와 판로기회 확대를 위해 국내외 바이어 참관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8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오후 1시 30분 메지스 쇼를 시작으로 하루 3회 디자이너와 소재업체가 협업해 패션쇼가 진행된다. 메지스와 송이실업, 엘바이엘 바이 이유정(L BY L by)과 알앤디텍스타일, 최복호 디자이너와 소재업체 덕우실업이 일대일로 매칭돼 참여한다.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은 지역 섬유·패션산업 동반성장을 목표로 한다. 지역에서 생산된 차별화된 소재를 활용해 최신 트렌드와 독창적인 디자인을 더한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뉴트렌드를 제시한다. 국내 소재와 패션 완제품의 우수성 홍보와 더불어 판로개척을 위한 패션쇼로 진행된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노동훈 이사장은 “직물과 패션 만남전은 패션 도시 대구의 위상 제고와 대구경북지역 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열린다. 양질의 패션쇼와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상하반기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그 위상을 유감없이 보여줄 계획”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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