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慶섬유, 비의류 분야 ‘연구·개발’ 강화
大慶섬유, 비의류 분야 ‘연구·개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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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 김복용 신임 이사장 취임
제12대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으로 추대된 김복용(보우 대표이사) 신임 이사장이 3일 오전 11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2층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첫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의열 대구경북섬산련 회장, 이동수 고문(전 대구경북 섬산련회장), 최길헌 대구시의회 부회장, 손상모 한국섬유마케팅센터 이사장, 이석기 대경섬유직물조합이사장, 한상웅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150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신임 김복용 이사장은 “연구원과 지역 섬유패션업계가 동반 성장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신 개척 분야를 확장하고 비 의류 분야의 연구와 개발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임 김 이사장은 “정부지원 R&D사업을 통해 상품화로 이어질 수 있는 성공률을 높여나가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신규 기획능력을 키우고 혁신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전적인 행보로 비 의류용 소재에 비중 있는 노력과 투자를 단행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개발한 제품이 속속 상품화로 이어지고 업계의 제품화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면 정부도 그에 따른 예산을 확대 지원해 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의류용 섬유에서 비 의류용 섬유로의 점진적인 방향 선회를 위한 준비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신임 김 이사장은 “신규사업기획과 혁신사업 등 비 의류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대구경북섬유산지의 생태계를 잘 보존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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