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가 오는 31일 코엑스몰 중앙에 복합 문화공간인 ‘별마당 도서관(STARFIELD LIBRARY)’을 오픈한다. 별마당 도서관(STARFIELD LIBRARY)은 꿈을 펼친다는 ‘별’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마당’을 합친 말이다. ‘책을 펼쳐 꿈을 품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총 면적 2800㎡에 2개 층으로 구성된다. 13m 높이 대형 서가 3개에 5만여권에 달하는 책과 600여 종 최신잡지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잡지 코너, 최신 이북(e-book) 시스템까지 갖췄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이번에 오픈하는 별마당 도서관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60억원 이상 투자했다. 매년 5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운영비를 들여 고객들을 위한 문화 체험 공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그는 “세계 최초로 쇼핑몰 중앙에 책과 문화, 예술이 어울어진 공간을 꾸몄다. 고객들이 진심으로 힐링하고 다양한 문화 예술적인 경험을 공유하길 희망한다. 그간 다소 침체된 코엑스몰을 더 활성화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심 속 랜드마크가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별마당 도서관은 라운지, 테이블형 책상과 의자를 배치해 독서는 물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공간으로 선보인다. 특히 별마당 도서관은 월별, 요일별 테마를 정해 고객들에게 문화적 영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재 테마인 ‘윤동주 기념 전시회’를 오는 31일~6월 17일까지 연다.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윤동주 사진, 자필원고, 책을 선보인다. 오는 31일 오후 12시에 ‘윤동주를 읽다’ 란 테마로 윤동주 생애와 작품에 대한 해설 및 시낭독을 진행한다. 6월 6일 오후 12시에는 ‘윤동주를 노래하다’란 테마로 가수 윤형주씨와 김응교 교수가 진행하는 토크, 시낭송 공연도 선보여 시인 윤동주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6월 한 달간 테마를 정해 분야별 저명 인사를 초청해 무료 공연을 선보인다. 또 5월 31일~6월 11일까지 ‘별마당 도서관’에 책을 3권 이상 기부하는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총 12명에게 200만원 상당 서가와 도서를 제공하는 ‘나만의 서재’ 이벤트를 펼친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입점브랜드 100여개가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행사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도 ‘별마당 도서관’내에 공익 기여 차원에서 무역 관련 전문서적 2000여권을 기부해 별도 ‘국제 비즈니스 전문서적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