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상권 대표하는 1020 스타일 집합소
건대 상권에 위치한 국내 최초 컨테이너 복합쇼핑몰 커먼그라운드에 1020대가 열광하는 새로운 아지트가 생겼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대표 박동문)이 운영하는 ‘커먼그라운드 셀렉트샵(Select shop)’이 바로 그것. 이곳은 지난 4월 3일 오픈한 의류 편집샵으로, 매장이 위치한 건대상권 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쇼핑 공간을 선보이며 월 평균 1억2000~1억5000만 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셀렉트샵은 스트릿유스컬쳐(Street Youth Culture) 브랜드 집합소다. 10대와 20대가 내방 고객 80%를 차지하는 만큼, 젊은 감성과 유니크한 개성이 담긴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해브어굿타임(Have a good time), 앤더슨밸(Andersson Bell), 챔피온(Champion) 등이 있다. 이밖에도 70여개의 감각적인 브랜드를 판매중이다.
■ 정세진 점장
“패션디자이너에서 점장됐죠”
정세진(34)점장은 패션디자이너 출신 매장 관리자다. 3년간 동대문 도매 브랜드에서 디자이너로 근무, 추가로 3년 동안 직접 브랜드를 운영하며 패션업계와 연을 이어왔다.
정 점장은 “브랜드를 운영할 때 고객과 소통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고객이 만족하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꼈고 그렇게 유통전문가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말했다.정 점장은 과거 브랜드 운영을 통해 익힌 노하우를 가지고 본격적으로 매장관리 업무에 뛰어들었다. 2년 6개월간 원더플레이스 홍대점에서 근무했고, 젊은 세대들이 주로 찾는 상권의 특성을 익혔다. 이후 그를 눈여겨본 지인의 추천을 통해 셀렉트샵 점장 면접을 보게 됐고, 이곳 오픈 멤버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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