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대표 신유동)가 14일 분기실적 공시를 통해 2017년 2분기 매출액이 2960억원, 영업이익 72억원, 당기순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2017년 1분기) 대비 매출액은 다소 감소(-6%) 했으나 영업이익은 1분기 6억원에서 66억원으로 대폭 증가했고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77%, 412% 증가했다. 전년 동기(2016년 2분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액은 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1% 증가했고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65%, 60% 증가했다.휴비스 관계자는 “작년 연말 이후 급격히 상승한 원료가격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2분기 들어 판매가격이 상당부분 인상됐고 원료가격 상승흐름도 다소 안정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한 “원료가격 안정화가 지속되고 시장 수급상황도 점차 나아지고 있어 향후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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