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개최된 ‘2018 H&M 디자인 어워드’에서 스테판 쿡 (Stefan Cooke)이 우승자로 선정됐다. 스테판은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 출신으로 8명의 파이널리스트 중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H&M 디자인 어워드 우승자에게는 5만 유로(약 6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특히 한국에서는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 재학 중인 양수임이 파이널까지 진출해 컬렉션을 세계에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심사위원단은 H&M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 앤-소피 요한슨 심사위원장을 포함한 패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 앤-소피 요한슨 심사위원장은 “스테판의 컬렉션이 새롭고 혁신적이라는 데에 동감했다. 각각의 의상을 볼수록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지는 컬렉션”이라고 전한다.스테판 쿡은 “저는 제가 추구하는 남성복을 보여주고 싶었고 동시에 그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창조하고 싶었다. 원단과 소재를 공부한 사람으로서 시각적으로 새로운 소재를 찾아는 데 엘라스틱 (elastic)이 저의 해답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H&M 디자인 어워드 우승자에는 상금 2만5000유로(약 3200만원)와 함께 6개월 간의 H&M 스톡홀름 본사 디자인 팀에서 인턴십 기회를 준다. 인턴십을 진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총 5만 유로(약 6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우승자와 함께 파이널까지 진출한 8명의 파이널리스트는 모두 1인당 5000 유로의 상금을 받는다.
◇우승자 제외한 파이널리스트.
△Rushemy Botter -Royal Academy of Fine Arts, Belgium △Ken Boonsong Thaodee - Royal Academy of Fine Arts, Belgium △Flore Girard de Langlade - HEAD Geneva University of Art & Design, Switzerland △Katiuscia Gregoire -Parsons, U.S △Emma Chopova & Laura Lowena - Central Saint Martins, United Kingdom △Kevin Germanier - Central Saint Martin, United Kingdom △양수임(Sueim Yang)- SADI, Samsung Art & Design Institut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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