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대표 박성수)가 테마파크 이월드를 통해 대구지역 문화 프로그램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이월드는 테마파크 내에 코코몽 눈빛마을을 조성, 대구에서는 보기 드문 튜브 눈썰매장과 튜브 리프트, 빙어낚시, 빙어튀김, 군밤굽기, 어린이 전용 눈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다음달 25일까지 운영하는 코코몽 눈빛마을 개장은 강원도까지 갈 필요 없이 도심 속에서 빙어 낚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낚시터로 역할을 기대했다. 강원도 인재에서 직접 공수해온 싱싱한 빙어를 수조에서 뜰채로 직접 잡은 뒤 그 자리에서 튀겨먹을 수도 있다.
그 밖에도 대형 이글루와 눈사람이 있는 눈 놀이터가 조성돼 있어 도심 속에서 어린이들이 북극 체험을 할 수 있고, 대구 최장길이 130m의 슬로프를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튜브 눈썰매장도 완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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