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벨은 글로벌 시장 확장에 매진한다. 에이벨은 지난 3일 폐막한 중국 상하이 패션위크에 참가한 K패션 쇼룸 르돔(LEDOME) 전시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18FW 르돔쇼룸 상하이 전시회에 참가해 현장에서 30만위안(5100만원) 오더를 성사시켰다. 현장에서 30% 선결제를 받았다. 이후 국내에서도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8FW 의류를 비롯한 구두, 가방 등 전 복종이 인기를 끌었다. 해외 바이어는 핸드메이드 코트와 몽토트백(MONG TOTE)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상하이에 10개 점포 소유한 WOOVEN이나 VTOV등이 핸드메이드 코트를 많이 주문했다. 핸드메이드 코트는 언발란스 실루엣이 특징이다. 울 90%이상 소재를 사용해 부드럽고 보온성이 뛰어나다. 드롭숄더의 넉넉한 핏으로 제작돼 레이어드해 연출하기 좋다. 에이벨 김보민 대표는 “첫날부터 중국 유력 패션쇼룸 VTOV 바이어가 5만600위안의 현장 계약을 하면서 바이어 방문이 이어졌다”며 “의류 뿐만 아니라 구두와 가방 등 전복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
에이벨은 앞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오늘(30일)부터 3주간 열리는 상하이 K11 쇼핑몰 팝업스토어에 참가한다. 오는 5월 중 이광호 디자이너의 아브(A.AV)와 캡슐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티셔츠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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