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감’ 골프웨어로 쿨한 라운딩 즐긴다
‘냉감’ 골프웨어로 쿨한 라운딩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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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앵글·캘러웨이·LPGA골프…섬머 고기능 전략제품 승부수
때 이른 여름날씨에 골프웨어 업계가 더위와의 전쟁을 선포하듯 냉감 의류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름 시즌 그린피가 저렴하다는 장점을 이용해 더위 속에서도 라운드를 즐기려는 열혈 골퍼들의 제품 문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이 같은 내용은 와이드앵글이 지난 4월 국내 아마추어 골퍼 2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골퍼들의 구매 성향과 복장 선호도’ 설문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전체 응답자의 20.4%가 ‘여름’에 골프웨어를 가장 많이 산다고 답한 것. 이유로는 △더위로 인해 옷을 자주 갈아입어야 하기 때문(41.8%), △더위 해소 기능과 신축성이 우수해 입기 편하기 때문(25.5%)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은 청량감을 강화한 ‘아이스 플로우’ 라인을 출시했다. 아이스 플로우 라인은 더위로 발생한 땀이나 열을 빠르게 없애고 체온을 낮춰주는 효과가 탁월한 제품. 가글 제품의 주 원료인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을 미세한 캡슐로 원단에 가공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준다. 원단에 가공한 유칼립투스 천연 성분이 항균 기능과 벌레퇴치 기능도 갖춰 야외에 많은 벌레, 모기 등으로부터 피부 보호에도 효과적이다. 이번 여름 시즌 주력 제품은 ‘아이스 플로우 냉감 티셔츠’로 4월 출시 후 전체 물량의 20% 이상이 판매됐다.캘러웨이 어패럴은 여름용 기능성 제품 ‘에어서클 티셔츠’를 출시했다. 통풍성을 강조한 제품으로, 신축성이 뛰어나고 자외선 차단과 흡습속건 기능이 포함된 일본 수입원사 소재를 사용했다. 등판에는 스포티한 절개와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과 활동성을 높였다.까스텔바작은 하의 개발에 주력, ‘망사 프린트 플레어 큐롯’을 출시했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는 흡습속건력도 갖춰 상의뿐만 아니라 많이 걷고 움직여야 하는 하체 체온변화를 최소화한다. 뜨거운 태양의 노출을 막는 자외선 차단에 경량성과 속 비침 방지 기능도 갖췄다.LPGA 골프웨어는 고기능성을 강조한 ‘아이스윙 라인’을 출시했다. 아이스윙 라인은 이탈리아 유로저지 사의 센서티브 원단을 사용해 여름 날씨에 특화된 얇은 두께의 스트라이프 타입 나일론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자외선 차단, 냉감 효과 등 빠른 건조 기능성을 구현해 다가올 여름시즌에도 쾌적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벤제프가 선보인 ‘쿨에버 메쉬 풀오버’는 더위에 취약한 여성을 겨냥한 니트 제품이다. 땀과 수분을 빠르게 흡수한 후 건조하는 흡습속건 기능을 갖춘 자체 소재인 ‘쿨에버’를 사용해 제작했다. 장시간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주며 땀에 젖은 섬유에 의해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라운드시 땀이 많이 발생하는 팔 부분은 특수 공법을 사용해 그물망 형태로 메쉬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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