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해외 바이어 동대문으로 직접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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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동대문 패션페어' 24일 개막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최경란)은 '2018 동대문 패션페어(dff)'를 이달 24일부터 이틀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2층 크레아(CREA)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동대문 패션페어에는 APM플레이스, DDP패션몰, 남평화상가, 누죤, 디자이너클럽, 청평화시장 등 9개 도매상가 130여 점포가 참여한다.

동대문 패션타운을 통째로 옮겨놓은 느낌이 들도록 도매상가별로 부스를 꾸며 차별화했다.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열려 바이어들이 패션페어를 들른 뒤 늦은 시간에 문을 여는 동대문 상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주최 측은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총 5개국 196명의 바이어를 초청할 계획이다. 중국 패션도매그룹 헤이타오의류도매플랫폼, 이파상업그룹 바이어들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한다.

국내 바이어 118명, 대형유통·인플로언서 40여명도 직접 페어를 찾는다. 31만 팔로워와 10만명의 라이브 방송 뷰잉을 보유한 왕홍 셩타이 라이브쇼가 진행돼 실제 페어에 와 있는 듯한 생동감과 해외 파급력을 높일 계획이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동대문 상생협의회를 매달 열어 지역과 상생하고 동대문 패션페어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향후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 페어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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