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내년 3월 12~14일간 중국 상해 국가회전중심(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CHIC 2019 SS 전시회 한국관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참가업체들에게는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되는 중국 패션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전시마케팅, 유력 바이어 초청 1:1 매칭 상담 기회 등을 제공한다.
또 중국내 유력 매체를 초청해 참가업체를 홍보하고 바이어 대상 아이템 품평회 등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섬산련은 "최근에는 중국 소비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내수용 고가 브랜드 바이어 상담이 증가하고 있으며 새로운 유통채널 매출은 갈수록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섬산련은 이달 27일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CHIC 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전시회로 중국시장 진출 및 확대를 모색하는 업체들에게 최적의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3월 열리는 전시회에는 약 20개국 1200사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텍스타일과 얀 엑스포 등 유명 소재전시회가 연계 개최돼 바이어들에게 원스톱 소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열린 올해 CHIC 한국관에는 여성복을 중심으로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 액세서리 등 총 110여 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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