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회장 박성수)의 로엠이 2025 세대를 겨냥한 바이로엠(BYROEM)을 탄생시킨다. 오는 28일 공식 전개를 선언한 바이로엠은 20대 여성이 데이트, 학회, 여행룩으로 선호하는 영페미닌 상품을 로엠의 기존 상품 대비 70~80%대 가격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동시에 선보이는 ‘라인조작 시리즈’는 체형이 점차 서구화되면서 허리는 가늘고 골반이 발달하는 점에 착안해 만든 라인이다. 대표 상품인 라인조작 스커트는 20대 초반 여성고객의 사이즈 스펙 조사를 통해 별도의 수선 없이도 몸에 딱 맞게 착용할 수 있다. 체험단 선공개로 4개 사이즈 구성에 히든 밴딩이 들어있어 여성 고객의 사이즈 고민을 완벽히 해소했다는 평가다.
바이로엠 관계자는 “고객조사를 하면서 25~35세 직장인 고객과는 다른 20~25세 고객만의 니즈를 발견했다”며 “전체의 25%를 차지하는 20~25세 영 고객들을 시작으로 소비자을 더욱 세분화해 수요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추려 한다”고 말했다.
바이로엠은 그랜드오픈에 앞서 지난 14일 한정판 콜라보 상품 리빙코랄 풀코디 박스 2종을 하루 만에 100개 이상 판매했다고 전하며 오픈 전부터 고객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평. 바이로엠은 오는 28일 이랜드몰뿐 아니라 신촌 유플렉스와 로엠 명동점, 로엠 부평점에서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독 매장은 올해 하반기에 출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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