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협회, 최대 섬유패션단체 출범
한국패션산업협회, 최대 섬유패션단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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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이사회 및 정기총회 개최
4개 사업부로 조직개편
한국패션협회·한국의류산업협회의 통합법인인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가 사업1부(교육·홍보·정보), 2부(디자이너 육성 및 해외진출), 3부(지적재산권 및 봉제산업)와 경영지원부(인사·총무·회원사 관리) 등 4개 사업부로 조직을 개편했다. 舊 한국의류산업협회 업무는 사업3부로 귀속됐다.
한국패션산업협회는 지난달 28일 첫 통합법인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4개 사업부로 조직을 개편했다.
한국패션산업협회는 지난달 28일 첫 통합법인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4개 사업부로 조직을 개편했다.
한국패션산업협회는 지난달 28일 섬유센터에서 첫 통합법인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회는 ▲회원사 권익보호 ▲신생기업 및 신생디자이너 육성 ▲교육 세미나 및 경영정보 제공 ▲글로벌 진출 지원 ▲제조경쟁력 강화를 당면 과제로 정하고 중점 추진키로 했다. 한준석 회장은 “통합법인 출범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한국 패션산업의 대표 기관으로 대한민국 패션산업 중흥의 국가적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누구나 가입하고 싶은 협회로 거듭나기 위해 회원사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 개발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통합법인 마무리로 한국패션산업협회는 300여 회원사에 36명 직원을 둔 국내 최대 단체로 거듭나게 된다. 현재 섬유센터에 있는 사업 3부 조직은 3월 중순까지 성수동의 한국패션산업협회 건물로 사무실을 이전할 계획이다. 김기산 부회장은 통합법인 사무국 업무가 원활하게 정착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유임하기로 했다. 舊 한국의류산업협회 직원은 장정건 전무이사를 제외하고 모두 고용이 승계됐다. 장정건 전무이사는 이날 자로 퇴사했다. 한국패션산업협회는 현재 236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협회는 연말까지 80여사를 신규로 유치해 총 회원사를 32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예전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원사들은 협회 청산 후 아직 회원 신청을 하지 않은 곳이 많아 통합된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앞으로 이들을 어떻게 끌어 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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