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과대학)은 환경공학동 326호에 ‘도레이첨단소재 명예 교수실’을 마련하고 지난 13일 오픈행사를 가졌다. 도레이첨단소재 명예 교수실은 화학공학과 명예 교수들이 갖춘 학문적 지식과 역량을 후학에게 전하기 위해 교수들의 강의 준비나 정보교류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포스텍과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을 위한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지난 2006년 맺고 지금까지 지원을 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포스텍은 화학공학 연구경쟁력 강화, 연구장학금 등에 활용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교수들을 초청, 기술연구소 연구원들과 선진기술 및 동향 세미나 등을 개최하면서 산학협력을 강화해 왔다.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은 이날 오픈식에서 “명예 교수실이 화학공학 연구와 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명예교수실 오픈을 기념해 가진 ‘도레이첨단소재의 성장’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회사 설립과 성장에 이르는 혁신과 도전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날 오픈행사에는 이영관 회장을 비롯 포스텍 화학공학과 이경희 명예교수, 박찬언 명예교수, 이건홍 주임교수 등 4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