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alis 2019’ 발표…수요 늘어나는 SUV 시장 겨냥
렉트라(LECTRA)는 자동차 내장재 설계에 쓰이는 디지털 가죽재단 솔루션 ‘Versalis 2019’를 발표했다. 렉트라는 프랑스 IATCC에서 진행된 행사에 15개국 60여명의 고객을 초청한 자리에서 자동차 시트, 에어백 및 인테리어 가치 사슬(value chain)을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가죽재단 솔루션은 2025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및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편안함과 고급화 추세로 고품질 가죽 인테리어가 각광받아 시장 전망이 밝다는 것이다.
Versalis 2019는 재단 시작 전 구김을 펴서 품질을 높이고 생산 표준화를 제공하는 대형 압력판을 사용, 재단 정밀성을 크게 높였다. 새롭게 설계된 가죽 리셉션 트레이 및 자동 벨트청소 기능도 넣었다.
기조 IT시스템과 완벽한 통합은 또다른 이점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커넥터가 추가돼 기존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제조실행시스템(MES)과 호환된다. 이를 수단으로 생산데이터를 활용하고 전용 주요성과지표(KPI)를 설정할 수 있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디지털 변화가 가능한 것이다.
렉트라는 “최신 제품군을 통해 가죽재단 공급업체는 디지털 변혁을 달성할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도 갖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개된 가죽재단 솔루션 Versalis 2019는 6월 이후 자동차 공급업체에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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