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퍼씨 송승렬 디자이너, 패션으로 “독도 사랑”
캄퍼씨 송승렬 디자이너, 패션으로 “독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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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KNOW DOKDO! 캠페인 효과 일파만파
바른말 잘 하는 젊은 디자이너 송승렬이 최근 “독도는 우리 땅!”을 패션으로 실천하고 있다. 독도가 우리 땅임을 외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독도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지 못한다. ‘캄퍼씨(COMPATHY)’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13년차 디자이너 송승렬이 독도의 지도를 가슴에 새겨 넣은 ‘독도 후드티’를 기획, SNS를 통한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파급효과가 크다. 지인은 물론 배우 문근영을 비롯 박윤수 등 중견 디자이너부터 모델에 이르기까지 이 후드티를 입고 동참함으로써 독도지도를 알리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송승렬이 디자인한 독도 후드티는 앞에는 독도지도와 DO YOU KNOW? 라는 캠페인 문구를 그래픽 작업했고 뒷면은 캄퍼씨의 트레이드 마크인 쌍번개를 태극기의 색조합을 형상화해 ‘태극번개’로 표현했다. “DO YOU KNOW DOKDO!" 캠페인은 독도 캠페인 후드티셔츠를 착용하고 서포터들이 독도사랑의 마음을 담아 인증샷과 함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남김으로써 전세계인들에게 독도가 한국영토임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송승렬 디자이너는 “10명에게 독도 지도를 보여주고 물어봤는데 10명이 모두 몰랐다” 면서 “얼마 전 서경덕 교수님의 인스타 게시 글에서 독도가 구글맵스에서 어떻게 검색되는지 조사 결과 전 세계 28개국 61개 도시에서 독도(‘Dokdo’)를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또한 ’동해‘ 표기 역시 대부분 ’일본해‘로 표기돼 실망스러웠다는 것. 또한 송승렬은 “자칫 애국을 앞세워 개인 브랜드 마케팅을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 망설였으나 주변분들의 독려와 응원으로 힘을 얻게 됐다”며 기획배경을 설명했다.
의외의 성과로 지인들과 함께 시작한 페이스북의 캠페인을 보고 크라우드펀딩 업체인 와디즈에서 동참의사를 밝혀와 효과적인 확산이 가능하게 됐다. 송승렬 디자이너는 “와디즈에서 리워드를 준비하고 있는데. 아마도 9월말에 본 펀딩이 올라갈 것 같다” 면서 “ 만약 펀딩에 성공한다면 후원금의 일부를 세계에 독도를 알리는 광고나 캠페인에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단체에 후원을 하고 힘을 실으려한다” 고 계획을 밝혔다. 최근 독도캠페인 룩북도 제작됐다. 포토그래퍼 송철의 작가가 동참했고 모델 김단우, 신유현, 변민영이 독도 후드티셔츠를 입고 촬영에 임했다. 해시태그 #doyouknow #dokdo #korea #compathy #대한민국 #독도 #캄퍼씨로 SNS를 통해 독도를 홍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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