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0% 줄고 영업이익 94% 깎여
SM그룹 티케이케미칼(대표 김해규) 3분기 매출(연결재무제표 기준)이 1410억67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33.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0억8100만원으로 94.4% 줄어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아파트 입주 완료에 따른 분양 공백기로 실적이 감익됐다”며 “4분기부터 시작된 분양사업을 통해 내년부터는 실적이 다시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폴리에스터 차별화 사업을 위한 준비 작업이 올해 마무리돼 2020년에는 전 사업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티케이케미칼은 스파클과 업무 협약을 통해 리사이틀 장섬유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11월 중 시험방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리사이클 칩 생산 등 재활용 산업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티케이케미칼은 최근 ‘당진송악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분양에 들어갔다. 10년 전 가격인 평단 600만원대로 저렴한 분양가를 적용했다. 회사측은 “모든 세대에 IoT 스마트시스템이 탑재된 최신 아파트로 주변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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