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브랜드 2020 광고 촬영 스토리 (11)] 당신의 봄 옷장을 채울 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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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그램
2020년 인사동은 익숙함 속에서 새로움을 찾아낼 수 있는 공간이다.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북촌 한옥은 더 이상 지루하지 않다. 에피그램 모델 박소담은 인사동 골목을 기웃거리며, 한옥 카페 올모스트홈에서 봄햇살을 즐기며 음료를 마셨다.

레-트-로 유행에 맞춰 편안한 복고풍을 녹여낸 낙원상가 솟솟상회도 들렀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이 힘든 지금, 바이시리즈에서 박소담을 따라 ‘북촌 한 바퀴’를 돌아볼 수 있다는 소문이 있다.

H&M
넷플릭스 정기구독자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시리즈,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To All the Boys)’가 컬렉션으로 태어났다. H&M은 넷플릭스와 손잡고 이 시리즈 주인공 라라진(Lara Jean) 스타일을 모두에게 자랑하기로 했다.

외출을 자제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인스타그램 필터를 만들었다. 지난 2월 개봉한 두번째 시리즈, 주인공 라라진과 피터의 로맨스를 응원하는 10대 팬은 이제 스마트폰으로 라라진 방을 돌아다닐 수 있다.

투미
여정은 매 순간 완벽하지 않아도 빛이 나는 과정의 연속이다. 투미는 끊임없이 새로움을 갈구하며 도전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모델 다니엘 헤니에 투영했다.

다니엘 헤니는 “트렌드는 변해도 패션의 역사와 함께 다져온 투미의 내공은 클래스가 다르다”고 말한다. 투미는 화보에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다니엘 헤니의 모습을 끌어냈다.

앤아더스토리즈
매년 이쯤이면 돌아오는 이 조명, 온도, 습도. 시원한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앤아더스토리즈 LA아뜰리에 디자이너 케이티 녹스는 “매년 여름 옷장 속 이 옷이 생각날 거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가볍고 산뜻한 촉감 소재인 코튼, 텐셀 리오셀, 에코베로를 썼다. 매듭, 끈, 벨트로 어느 옷과도 어울리게, 밤낮 상관없이 입을 수 있게 신경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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