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전문기업 웰크론은 체열반사 부직포 원단을 이용한 발열 기능성 침구제품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침구원단을 만들 때 체열반사 소재를 부직포 원단에 접착해 합지하는 형태로 침구 원단을 제조하고 이 원단을 이용해 발열 기능성 침구제품을 제작하는 특허에 관한 것이다. 이번 특허에는 체열반사 부직포 원단을 제조하는 방법과 제조설비, 발열 기능성 침구제품 등 완제품 생산에 필요한 모든 공정이 포함됐다. 체열반사 원단은 그동안 겨울용 아웃도어 의류에 많이 사용돼 왔지만 세탁이나 내구성 문제로 침구에 적용된 사례는 많지 않았다. 체열반사 소재를 단순 코팅해 사용하는 경우 통기성이 떨어지고 드레이프성(drapability)이 낮아 침구원단으로 사용하기 어려웠다. 웰크론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체열반사 소재를 부직포 원단에 합지하는 과정에서 일정 형태의 벌집모양 패턴을 형성하는 원단 제조공법과 설비를 개발했다.  웰크론은 “체열반사 부직포 원단을 삽입하는 간단한 공정만으로도 발열 침구제품 생산이 가능해 원가를 절감하고 높은 드레이프성으로 부드러운 침구 특징도 살렸다”고 밝혔다. 웰크론은 작년 자사 브랜드 세사, 세사리빙에 이번 특허 기술을 적용한 발열침구 ‘히트플러스’를 출시해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