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생 ‘한복 교복’ 입는다
중·고교 생 ‘한복 교복’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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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교복 시범 학교’ 22개교 선정. 지원
문체부와 교육부가 추진하는 ‘한복 교육 보급’ 사업에 따라 총 22개 학교가 ‘한복 교복 시범학교’로 선정됐다. 문체부와 교육부는 지난해 2월 업무협약을 체결, 한복 교육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6일부터 6월 26일까지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에 11개 시도에서 50개교가 신청, 심사를 거쳐 신입생 교육비 지원 12개 학교를 선정했다. 또 신입생 교육비 지원 대상이 아닌 10개 학교 등 총 22개 학교를 선정했다. 신입생 교육비 지원 대상 학교에는 한복 디자이너 파견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신입생 교복비 지원 대상이 아닌 학교에는 교육 보급까지를 지원한다. 교복 보급은 교육부 권고에 따라 1인당 30만원 한도내에서 1년차 1~2학년, 2년차 1학년, 3년차 1학년 등 4개 학년을 대상으로 총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단체복 제작 경험과 생산 설비, 사후 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난 6월 한복교복 전담 생산업체 4곳을 지정했다. 생산업체들은 신입생 교복비 지원대상이 아닌 학교 2~3개를 각각 배정받아 관리가 쉽고 땀 흡수와 통풍이 잘 되는 기능성 원단으로 한복 교복을 제작하며 학생, 학부모, 교사 등과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반영할 수 있게 온라인 게시판을 구축한다. 진흥원은 사전, 제작과정,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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