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의 '프라우덴(PRAUDEN)'이 K2가 함께하는 친환경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리사이클 유어 다운’은 프라우덴과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더 이상 입지 않는 다운 제품을 수거, 재활용 가능한 다운을 선별, 리사이클 다운 제품을 생산하는 것.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프라우덴의 친환경 행보 중 하나이다. 지난해는 성인용 패딩 5000벌을 만들 수 있는 다운 소재 1000kg을 수거해 재활용한 바 있다.
수거된 다운은 철저한 세척, 살균 및 분류 과정을 거쳐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을 받은 고품질 리사이클 다운으로 재탄생한다. GRS 인증은 재활용 원료의 출처부터 최종 생산 제품까지 추적, 관리되어 소비자에게 전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보증하는 국제 섬유 인증 기준으로 프라우덴은 GRS 인증 리사이클 다운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소재 브랜드다.
프라우덴과 K2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리사이클 유어 다운’ 캠페인 시즌 2는 11월 30일까지 다. 입지 않는 다운제품을 전국 K2 매장으로 가져오거나 온라인몰로 택배를 보내 기증할 수 있다. 오리털이나 거위털 등 다운 충전재가 들어있는 옷이면 K2 브랜드 뿐 아니라 타 브랜드 제품도 상관없이 가능하다. 다운 제품을 기증하면 K2 제품 구매 시 정상 제품에 한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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