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소재로 친환경 생태계 구축
한원물산은 국내 전통 한지를 기반으로 한 식물성 소재 ‘하운지(HAUNJI)’를 개발해 친환경 생태계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기업이 친환경 소재 경쟁력 강화와 생활·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정우한 대표는 식물성 가죽(Vegetable leather)의 신소재 분야를 개척했다.
하운지는 코로나 19 이후 가죽을 대체하는 지속가능한(sustainable)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정우한 대표는 “코로나 이후 친환경 소재에 대한 국내외 러브콜이 더 많다. 내년에는 차량 내장재에도 하운지를 사용하는 업체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널 에스아이빌리지의 온라인 편집샵 ‘셀렉트 444’에서 배색 레더 자켓을 식물성 한지 가죽 ‘하운지’로 만들어 출시했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아틀리에’라인에 하운지를 적용했다. 가방 브랜드 해리언이 한지가방을 만들었다.
친환경 한지 가죽 하운지는 매립할 경우 생분해되고 소각과정에서 독성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업계가 더 주목하고 있다. 닥나무 인피를 사용해 만들어진 한지와 자연섬유(면, 옥스퍼드, 니트 등의 원단)를 접목해 만든 친환경 한지 가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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