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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운동화 거래 플랫폼 프로그는 오는 6월 NFT(대체불가토큰) 기술을 서비스에 도입한다. 프로그를 운영하는 힌터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가품 유통문제를 해결할 방안 중 하나로 NFT를 활용한다.
힌터 정하윤 대표는 “몇 주 내로 플랫폼에서 자신이 구매한 상품의 NFT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게 된다”며 “개인 소유권을 보장하고, 정품 유통 기록을 확보하는 방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는 거래가 이뤄진 신발에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소유 기록을 위조할 수 없는 디지털 태그를 달 계획이다.
해당 태그는 이전에 종이로 발급한 인증서와 달리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종이 인증서는 프로그에서 직접 신발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분실 및 위조 가능성이 높았다. NFT 인증서는 신발과 분리되지 않아 분실 우려가 사라진다.
힌터 홍용일 개발 총괄은 “퍼블릭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만든 스마트 콘트랙트 기능으로 기존 정품 인증서 한계를 보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