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공익법센터어필 등 4개 시민단체
환경운동연합, 공익법센터어필, 시셰퍼드코리아 등 시민단체는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8일 청와대 앞에서 해양쓰레기와 불법어업, 바다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권침해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한다.
이들 단체는 해양쓰레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폐어구로 인한 피해, 남획을 포함한 불법어업에 대한 정부의 부실한 대책, 이주노동자의 인권침해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다. ▲해양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파괴 현황 및 원인(박현선 활동가) ▲불법어업 감시 체계 부재에 대한 문제제기 및 대책(정홍석 시민환경연구소 연구원) ▲어업에 종사하는 이주노동자의 인신매매 문제 및 대책(조진서 캠페이너) 등의 내용이 발표된다.
세계 해양의 날은 지구 표면의 71%를 차지하는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2008년 UN에서 시정됐다. 바다에는 약 140만~160만종의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나 해양쓰레기와 남획으로 많은 생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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