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재단, 지구 미래 살리는 한국인의 패션 아이디어 기다려요
H&M재단, 지구 미래 살리는 한국인의 패션 아이디어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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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 총 상금 100만 유로
H&M 재단은 지구 친화적 패션산업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Global Change Award)를 개최한다. 작년에는 코로나 영향으로 행사가 취소됐으나 올해는 100만 유로(약 13억 8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지난 25일부터 아이디어 접수를 시작했다.  
지구 친화적 패션산업 미래를 앞당길 수 있는 영역(토지, 물, 해양, 기후, 생물 다양성 등)을 주제로 솔루션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데님 제작시 물 사용량을 줄이는 아이디어 같은 것들이다. H&M 그룹 회장 칼-요한 페르손(Karl-Johan Persson)은 “초기 단계 아이디어 지원으로 지구 친화적 솔루션을 더 넓은 시장에서 사용하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다.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5개 우승팀에게는 총 100만 유로와 1년 간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전문가 네트워크 코칭 및 지원이 제공된다. 1등 30만 유로(약 4억 1300만원), 2등 25만 유로(약 3억 4400만원), 3등 15만유로(약 2억 600만원)가 상금으로 제공된다. H&M 홍보팀 이선아씨는 “5회 어워드 때 한국의 참여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어 올해부터는 대학 및 연구 기관의 활발한 참여가 가능하도록 알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오는 10월 2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우승팀은 내년 4월 발표된다. 지원은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 홈페이지(//globalchangeaward.com)를 통해 가능하다.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는 2015 년부터 H&M 재단이 글로벌 경영 컨설팅 회사 액센츄어와 스웨덴왕립공과대학(KTH)과 협력해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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