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첨단점 오픈 한 달 만에 1억원 매출 돌파
올 하반기 런칭한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가 선보인 ‘테일레메이드 어패럴’은 런칭 초반부터 매출 상승 청신호가 켜졌다. 하반기 골프웨어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광주첨단점은 오픈 20여일 만에 1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소비자 합격점을 받았다.
안산 한대점, 여수 여천점, 포스코직영점은 8월 매출이 8000~9000만원을 기록하며 1억원 매출 달성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자사몰도 매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자사몰은 1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매출 상승 기록이 골프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며 주목할 만한 수치다”고 말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관계자는 “앞으로 본사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과 메타버스 공간 구현 등 다양한 방면에서 고객과 만남을 이어가는 이노베이션 전략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브랜드 런칭 초반부터 급성장 한 요인은 한성에프아이의 유통망과 영업력, 상품 기획력에 힘입어서다. 한성에프아이는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시작과 동시에 디자인 감성을 강조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TVC 광고 진행, TV 골프 예능 ‘편먹고 공치리’ 제작지원으로 홍보를 강화했다.
고객 접점이 높은 매장은 프리미엄 공간으로 꾸몄다. 블루 라이팅을 포인트한 매장 인테리어를 통해 젊은 감성과 제품 역동성을 전달하고자 했다. 고객이 편하고 고급스럽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피팅룸을 프라이빗하게 배치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4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9월 에만 14곳 오픈이 예정돼 있다. 내년 연말까지 120개 유통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 소비자와 메타버스 공간의 VR쇼룸을 선보일 예정이다. VR쇼룸은 오프라인 매장을 그대로 옮겨 소비자가 신제품을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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