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컨버스 매출 모두 증가
나이키 그룹이 지난 23일 발표한 2022 회계연도 1분기 매출(6월 1일 ~ 8월 31일)은 122억 달러(약 14조 4814억원)로 전년 동기대비16% 증가했다. 직접 판매는 47억 달러로 28% 증가했고, 디지털 판매는 29% 증가했다.
나이키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코로나 이전인 2020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뛰어넘었다. 나이키 디지털 사업은 북미 시장에서 43% 성장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나이키 브랜드 매출은 11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컨버스 매출은 6억 2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북미와 유럽에서 D2C 실적이 가장 높았다.
판매와 관리 비용은 20% 증가한 36억 달러이다. 지난 해 매장 폐쇄가 연례화되면서 정상화를 위한 브랜드 캠페인 비용과 디지털 수요 증가를 지원할 디지털 마케팅 투자를 계속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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