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와 사이즈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승부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 로가디스(ROGATIS)가 지난 8~9월 슈트 누적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60% 가까이 신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급 라인 꾸띄르의 경우 110% 이상 신장률을 보였다. 이태리 최고급 원단인 피아첸자社 소재를 사용한 네이비 컬러 솔리드 슈트가 가장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세번수의 울 소재로 제작해 광택감과 터치감이 우수하다. 지난 8월부터 판매돼 이달 2주까지 50% 판매율을 기록했다. 로가디스와 삼성물산 패션부문 직물사업부가 협업 개발한 익스클루시브 소재로 만든 ‘G-LUXE’ 슈트는 최고급 소재와 세련된 컬러감, 부드러운 터치감과 합리적 가격대로 출시했다. G-LUXE는 골덴텍스 럭셔리의 약칭이다.
또 로가디스 매장에서는 특별 사이즈 맞춤 서비스를 진행한다. 상의와 하의 사이즈를 별도로 제작해 주는 서비스이다. 상의는 90이하와 115이상 사이즈를 만들어 주고, 하의는 30인지 이하와 40인지 이상도 맞춰준다.
현장에서 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서비스 제공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배 이상 이용률이 증가했다. 이승제 로가디스 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식 연기에 피로도가 높은 상황에서 가성비를 갖춘 상품과 사이즈 맞춤 서비스 제공이 고객에게 사랑받는 이유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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