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회 정헌섬유산업상, 오병철 정우비나 회장 민기훈 서원테크 대표 각각 수상
42회 정헌섬유산업상, 오병철 정우비나 회장 민기훈 서원테크 대표 각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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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오병철 정우비나 회장 (우)민기훈 서원테크 대표
(좌)오병철 정우비나 회장 (우)민기훈 서원테크 대표

DI동일 정헌재단(이사장 서민석)이 오병철 정우비나 회장과 민기훈 서원테크 대표를 선정, 정헌섬유산업상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16일 진행한 제42회 정헌섬유산업상 시상식은 정헌빌딩(디아이동일 본사)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최고의 경영인과 기술부문으로 추천받아 진행됐다. 

이번 수상자인 기술부문 민기훈 (주)서원테크 대표이사겸 연구소장은 친환경 신소재 개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민 대표는 직물 방사 사가공 관련 상품개발 새로운 차별화 원사 등 지속적 개발을 통해 관련 특허 47건을 등록, 산학연 R&D 기술개발 20건 이상 수행, 중소기업 산업 평가관리원의 평가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서원테크는 지속적 연구개발 활동의 결과로 두 가지 이상의 소재원사를 사용해 차별화 연신/열처리/복합 기술을 통한 차별화한 복합사를 100%자체 개발, 생산, 시판 중이다. 감성차별화 및 다양한 기능성을 부여해 신소재 개발과 용도 다양화를 통해 차별화된 복합사를 개발하는데 공적을 쌓았다. 서원테크의 친환경 섬유소재 개발 양산화 행진은 지속될 것으로 평가 업계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차별화 원사는 사업화를 통해 업계발전에 기여하며, 라이오셀 필라멘트 원사개발과 사업화, 레이온대체 친환경 섬유, 라이오셀 원사의 탄소 섬유화 연구를 목표했다. 서원테크는 신축성 복합사 제품개발, 지속가능한 리사이클 제품 개발, 열처리 복합사제품개발로 성가를 인정받았다.

경영관리부문 수상자인 오병철 (주)정우비나 회장은 50년 섬유업 한길을 걸었다. 1982년 창업이후 국내를 비롯 과테말라 베트남 등 3개국에 7개의 사업장을 운영, 편직 생산량 단일 공장 세계적 최고다. 단일생산량 편직 28만 KG, 염색 9만KG, 나염 13만 야드 생산 설비를 갖췄다. 전 세계 유수 바이어들과 다이렉트 비즈니스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수출증대 노력이 주요배경이 된다.

정우비나는 5년 전 2016년 미주 타겟 바이어와 플라스틱 원료 업체인 미국 유니파이 3개 업체 공동, 페트병 칩으로 원사를 만들어냈다. 면과 폴리에스터를 합성해 ‘리프리브’ 리사이클 브랜드 택을 만들어 판매, 미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연간 1800만 야드 약 2300만 불 단일 품목 오더를 수주하고 친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2017년 베스트 업체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경쟁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정보력과 좋은 품질, 가격, 납기, 변화대응, 신속 정확한 현황 ERP시스템을 구축에 있다. 세계 1위의 독보적 기업으로 성장한 정우비나는 주요 거래기업인에 고부가가치 섬유소재 공급으로 전문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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