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로 불리우는 디자이너 박문수의 대표 브랜드 ‘더뮤지엄비지터(THEMUSEUMVISITOR)’가 케이스스터디와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THE MUSEUM VISITOR IS THE ART’ 전시를 분더샵 청담 지하1층에서 열었다. 독창적인 드로잉과 개성 넘치는 상품으로 MZ세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전시회는 박문수 디자이너만의 유니크한 세계로 초대한다.
가죽소재와 징이 박힌 바이커 자켓이 그랜드피아노 커버로 변신하고 리바이스 데님에서 제공한 자투리 천을 활용한 스툴과 컬러풀한 러그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상품으로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곰돌이 인형 여러 개로 만든 오브제, 키치하고 유머러스한 컬러를 조합한 소품들과 뮤지엄비지터 상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무심코 끄적인 드로잉과 미술품들은 지루할 틈이 없는 볼거리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에서 영감을 받고 기존의 틀을 깨는 형식으로 영감과 감성을 표출하는 박문수 디자이너만의 시각이 담겼다.
이번 더뮤지엄비지터의 아트피스와 그림, 조각, 의자 등 다채로운 전시품들은 관람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했다. 이밖에도 뉴욕의 현대미술 작가 존버거와의 협업 컬렉션과 더뮤지엄비지터 22 S/S 제품을 최초로 선보였다.
부부로도 알려진 더 뮤지엄비지터 박문수 디자이너와 마뗑킴 김다인 대표는 현장에서 관람하러 온 고객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그들만의 방식으로 소통하고 전시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