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FW, 평균 판매율 90% 육박…미드솔 개선ㆍ리사이클소재로 업그레이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아웃도어 테크 스니커즈 ‘무브’로 신발 시장 흥행 몰이에 나선다. 코오롱스포츠는 아웃도어용 테크 스니커즈 ‘무브’를 업그레이드 출시한다.
무브는 지난 해 판매율 약 90%에 육박하는 등 코오롱스포츠의 신발 매출을 견인한 바 있다. 캐주얼한 외관에 코오롱스포츠만의 기술력을 더해 상품에 차별화를 뒀다. 코로나로 인해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이 증가하고 2030 세대들이 등산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등산 엔트리 상품으로 탁월했다는 해석이다.
이번 시즌 무브는 업그레이드된 기술로 선보인다. 무브는 릿지화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다. 고어텍스 3L(레이어)를 안감으로 사용, 방수투습 기능이 있어 비가오는 날에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우수한 접지력을 보여주는 비브람 MEGAGRIP(메가그립) 아웃솔을 적용해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새롭게 개발한 미드솔(mid-sole)을 적용했다. 가벼우면서 탄성을 강화해 한결 편안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핑크 컬러와 머스터드 컬러 등을 추가하며 총 8가지 컬러를 선보인다. 신발끈과 웨빙테이프 디테일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를 적용해 친환경 의미을 더했다.
코오롱스포츠 박성철 상무는 “무브는 코오롱스포츠가 개척한 아웃도어 테크 스니커즈라는 장르의 흥행상품이다”며 “코오롱스포츠는 이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기술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상품으로 진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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