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영아원 아동들과 한 달 간 진행
가정의 달을 맞이해 소셜 벤처 본비에서 ‘어린이들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태생적 배경과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의 꿈을 응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에서 소비자가 ‘켄비 시리즈’ 중 제품을 한 개 구매하면 보육시설 아동 한 명에게 일일 디자이너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보육시설 아동은 에코백, PVC 지갑, 폰케이스 중 한 가지 제품군을 선택해 디자인한다. 제작된 제품은 해당 아동에게 기부된다. ‘켄비 시리즈’는 본비 캐릭터 ‘켄비’를 이용해 제작한 라인으로, ‘우리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본비 소속 보호종료아동 디자이너(이하 메이커)와 보육시설 아동이 함께하는 재능기부형 캠페인으로, 메이커는 성장하고 보육시설 아동은 멘토를 얻어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캠페인은 사회복지법인 화성영아원과 함께 진행되며, 캠페인 진행과정과 후원 결과는 본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약 한 달 간 진행된다.
본비는 보호종료아동에게 디자인 교육과 실무 경험을 제공해 전문 디자이너로 자립하는 과정에 함께하는 소셜벤처 스타트업이다. 2020년 4월부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실전경영학회 인액터스 한국외대 지부 소속 창업팀으로 활동해왔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