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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남성복에서도 드문 브랜드수출이 아동복업계에서
더욱 활발히 전개될 전망이다.
아직도 대다수의 의류수출이 OEM방식으로 수출되고
있는 가운데 아동복업체 일부기업들이 자체브랜드를 홍
콩, 중국등 동남아시아권 뿐만아니라 유럽지역으로까지
확대시키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 해외에 8개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탑스어패럴(대
표 황주하)은 자체브랜드 「꼬즈꼬즈」를 홍콩 4개,
중국 2개, 싸우디아라비아 2개점을 통해 전개하고 있다.
「꼬즈꼬즈」는 최근 덴마크지역 진출을 모색하는등 유
럽시장을 적극 타진중이다.
유럽시장진출을 모색하는 또하나의 브랜드는 두손어패
럴(대표 정석명)의 캐릭터 토들러 「캔키즈」
최근 유럽 모기업과 구체적인 상담에 들어간 두손은
「캔키즈」의 호응도로 브랜드수출에 자신감을 얻고 있
다.
이외에 이솝키드어패럴(대표 맹주옥)도 브랜드수출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미 파리에 지사를 두고 수출시장타진에 들어간 「이
솝키드」는 11개국에 상표등록을 마치고 싱가폴, 홍콩,
뉴욕 등의 아동복시장 리서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춘하시즌 런칭된 인터리그(대표 강진원)도 브랜드
수출을 계획중이다.
삼도물산출신으로 현재 수출전선에도 일각연을 보이고
있는 강진원사장 특유의 무역노하우를 활용, 감각있는
스포츠룩이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인터리그」를 세계
시장에 진출시킬 중장기플랜을 구상중이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