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해외여행 재개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가수 겸 배우 이준호와 걸그룹 에스파를 새 모델로 발탁했다.
롯데면세점은 관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엔터투어먼트마케팅 선두주자로 그간 한류스타들과 함께 콘서트, 웹드라마, 팬미팅 등 K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는 2006년부터 직접 관람한 내외국인이 10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한 31번째 공연은 300만 뷰를 기록했다. 한류스타들의 사진과 영상, 손도장으로 조성한 체험형 한류복합문화 공간 ‘스타에비뉴’ 또한 케이팝 팬들에게 한국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이런 엔터투어먼트마케팅 명맥을 이어 올해부터 함께할 한류 모델을 발탁해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지난 10일 롯데면세점 공식 SNS를 통해 에스파의 모델 발탁을 알리는 ‘게스 후(Guess Who?)’ 영상을 공개했다. 오늘 두 번째로 가수 겸 배우 이준호의 모델 선정을 알리는 영상이 업로드된다. 롯데면세점은 이를 기념해 두 모델에 대한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하반기 순차적으로 모델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남성 아이돌그룹 2PM 멤버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이준호는 지난해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아시아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에스파는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4인으로 구성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으로, 넥스트 레벨과 새비지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롯데면세점 매장을 포함해 SNS계정과 LDF매거진을 통해 롯데면세점의 새 얼굴로 함께할 에스파와 이준호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글로벌 고객들이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광고 캠페인과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