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하이테크가 '초고온 산업 폐기물 소각로'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소각로는 바람으로 강한 힘을 작동시켜 일반 소각로 대비 5배 이상 체공시간이 길고, 자연 산소로 초고온 1,800°C로 소각하며 유해 물질을 줄인다.
다이옥신(유해 물질) 테스트 결과, 검출 수치는 0.000ng 1-TEQ/Sm²으로 울산과학기술원 환경기술센터(UNIST)로부터 불검출 시험 성적서를 받아 안전성을 검증했다.
또한 소각로 후단시설인 흡착탑, 여과집진기시설, 세정집진시설 등이 필요 없고, 설치 위치가 자유롭다. 내화물로 단열 처리하는 통상 고온 소각로와 달리, 신화하이테크가 특허를 출원한 기술은 물로 단열을 함으로서 많은 양의 뜨거운 물과 스팀이 부가적으로 사용된다.
신화하이테크는 2020년 설립된 폐기물 소각로 전문기업으로 자화기 구비 전해수 발생장치, 고분자 및 산업폐기물용 완전연소 소각장치 등에 대한 특허를 보유 중이다.
지난 9월에는 한국수소협회와 협약서를 맺고 현재 산업자원통상부 주관하에 영국, 프랑스 기업 등과 업무협약 및 투자 미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해외 투자 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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