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향상 이유로 인력 최대 20% 감축
미국 명품 패션 플랫폼과 리테일, 브랜드들이 신년부터 인력의 최소 1%에서 최대 20%까지 해고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비용 절감과 수익성 향상, 인플레이션 여파가 이유다.
BoF(The Business of Fashion)에 따르면, 다수의 리테일러와 브랜드들이 최근 몇 달간 인력을 줄이고 있다.
2월 중순, 비용 절감을 위해 중고 명품 플랫폼 ‘더리얼리얼(The RealReal)’이 230명을 해고하고 4개 지점을 닫는다고 공표했다. 이 해고는 회사 인력의 7%에 영향을 미친다.
아마존은 지난 1월 1만 8000명에 이르는 직원을 해고했는데 이들 대부분이 이커머스 소매 부문에서 근무했던 사람들이다. 또, 아마존이 소유한 온라인 신발 브랜드인 자포스(Zappos)는 전체 인력의 20% 수준인 300명 이상의 직원을 지난달 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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