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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째를 맞은 원사전시회 필아시아에 국내 얀업
체 11개사가 참가, 매년 꾸준한 참여율을 나타내며 아
시아태평양지역의 대표적 원사전시회로 부상하고 있다.
프랑스의 엑스포필과 이태리의 필로 전시운영업체가 모
체가 되어 구성된 필아시아는 유수한 유럽 원사업체들
을 홍콩에서 한목에 만나볼수 있다는게 강점.
또 아시아권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원사업체들의
제품개발동향을 살펴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에 편승, 우리나라 원사업체들의 참여율도 꾸준히 증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개별참가업체만 해도 제일모직, 한신모방, 정진모방, 대
광직물, 태림섬유, 삼원섬유등 6개사에 이르며 공동부스
에도 경남모직, 현대모직, 서한모방, 비홍모방, 동선 5개
사가 함께 참가한다.
이들업체중 한신모방과 정진모방, 대광직물은 1회전시
회부터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업체들.
필아시아에는 14개국의 125개업체가 참가하며 110개의
방적사 7개의 화이버업체가 참가한다.
전시업체 종목별로 보면 직사의 경우 소모 및 방모
205%, 면 14%, 실크 및 합섬 5%, 홈패션 11%, 핸드니
트 13%, 양말원사 24%, 스타킹 및 타이즈원사 9%, 레
이스 및 자수원사 11%, 인조 모피원사 5%, 테크니칼
원사 3%, 호이져리원사 19%로 구성됐다.(편사는 플랫
베드니트 41%, 써큘라니트 41%)
소재별로는 아세테이트/트리아세테이트 9%, 아크릴
34%, 황마 55%, 라미 5%, 면&혼방 44%, 울&혼방
65%, 린넨&혼방 32%, 에라스틱 23%, 노블사 49%, 테
크노사 17%, 팬시얀 63%, 나일론& 혼방 39%, 폴리에
스터 30%, 실크&혼방 30%, 비스코스&혼방 56%로 구
성됐다.
필아시아의 방문객수는 지난해기준 3천3백72명수준.
바이어의 국가별 분포를 보면 홍콩 2322명, 대만 289명,
일본 266명, 중국 165명, 한국 69명, 미국캐나다 33명,
마카오 27명,방글라데시 21명,필리핀 21명,인도/스리랑
카 15명, 동남아 30명, 유럽 39명, 호주/뉴질랜드 14명,
기타 7명이다.
바이어들의 주종품목은 플랫베드 니트 32%, 써큘라니
트 16%, 제직 13%, 레이스 9%, 스타킹 5%, 테크니칼
제품 4%, 양말 3%, 타이즈 2%, 홈패션 2%로 구성됐
다.
업체별로는 제조업체 28%, 바잉오피스 20%, 원사무역
13%, 브랜드소매 10%, 도매업체 7%, 화이버 5.5%, 방
적 5%, 대량 소매업체 5%, 카다로그 소매 4%, 무역회
사 0.5%이다.
올해부터 바이어의 날을 새롭게 마련하는등 실질수주
상담위주의 전시운영을 전개하고 있는 필아시아측은 유
럽의 트랜드를 한눈에 볼수 있는 트랜드포럼이외에 제
직, 써큘라니트, 플랫베드니트, 스타킹류 및 핸드니트얀
등의 포럼과 키컬러 및 원사 등을 제안하는 서비스체제
를 강화하고 있다.
또 트랜드, 제품, 시장정보 등을 중국어, 일어, 영어, 한
국어로 제공하고 전시업체들에 대한 정보를 현지어로
제작배포하는 뉴스레터제를 실시하는등 전시업체들에
대한 포괄적인 홍보도 담당하고 있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