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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직물 호황에 따라 이와 관련된 섬유기계업체도 덩달
아 호황을 맞고 있다.
그러나 섬유기계 전체실적은 지난해(4억6백만불)보다
27% 감소한 2억9천6백만불을 기록, 일반 섬유기계류의
불황을 대변해주고 있다.
한국섬유기계협회(회장 장용현)는 지난해 편직물 관련
섬유기계업체 모두가 수출증가세를 보였으며 올해도 이
같은 호전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환편기 제작업체인 금용기계는 지난해 1천8백만불을 기
록, 전년대비 63%의 수출증가세를 보였다.
또 쌍용기계도 환편기부문에서 1천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려 31%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밖에 자동횡편기 제작사인 한신편기와 트리코트빔 제
작사인 형제정밀기계도 각각 3백30불과 3백만불의 수출
실적을 나타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600%의
폭발적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일반섬유기계류는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
한 채 이화기계(텐터), 대흥정밀공업(직기부품), 창원기
계(날염기)를 제외하곤 전 회원업체가 수출감소세를 면
치 못했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