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르메메, ‘하고’ 마뗑킴이 1위 독주
4월 두 번째 주(10~16일), 패션플랫폼 랭킹에는 여름 기운이 완연했다. 샌들, 레인부츠 등 여름용 신발들이 순위에 올랐고 의류 역시 반바지와 반팔 아이템 판매량이 높았다.
‘무신사’는 아식스 젤 1130 스니커즈가 1위, 락피쉬웨더웨이 레인부츠가 6, 7, 8위를 차지하는 등 슈즈 카테고리가 인기를 끌었다. 2위는 포트너스의 연청 진 팬츠, 5위와 9위는 플랙이 각각 oam팩토리·깡스타일리스트와 콜라보한 데님 반바지와 긴바지로 그간 인기를 끌었던 스웨트 팬츠 자리를 청바지가 대체했다. 이밖에 에이카화이트의 반팔 니트가 3위에 오르는 등 여름 아이템이 강세를 보였다.
‘W컨셉’은 르메메의 익스클루시브 미니백이 상반기 1위를 고수하는 가운데 플로움의 블랙 미디드레스가 4, 8, 9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 시야쥬의 뉴시즌 슬랙스가 2위, 시티브리즈의 셔츠가 5위, 9위에 오르는 등 간절기 의류가 선전했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의 립틴트가 화장품 중 유일하게 3위로 랭킹에 올랐고 탑10 중 6개가 단독 판매인 것도 특징이다.
‘EQL’은 메듀즈 샌들이 여성 카테고리에서 1, 2위를 차지하며 인기 급상승했다. 남성 1, 3, 10위를 차지한 아크테릭스 백은 여성 순위에도 3, 6위에 올라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도 반팔 티와 썬캡, 레인부츠, 맥주 컵 등의 여름 아이템이 랭킹을 채웠다.
‘하고’는 여전히 마뗑킴이 대세였다. 지난주에 이어 버클 백이 1위를 기록했고 아코디언 지갑과 미니백이 2, 3위에 올랐다. 5위와 6위도 마뗑킴 로고가 프린트된 점퍼와 반팔 티가 차지했다. 단독판매하는 시엔느의 크로스 패딩 백이 4위에 오르며 시즌리스 아이템임을 입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