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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 하나의 패션 스테이지로 전세계 사람들의 이목
이 모으게 한것은 지난 2월말의 일이다.
주요 패션이벤트인 40。와 MXL, PURE womenswear
LONDON 거기에 런던 패션위크 (전시회와 캐트워크
쇼)가 동시 개최되어 런던이라는 도시를 패션의 열기
로 들끌게 만들었다.
영국내는 물론이고 전세계에서 프레스와 바이어들도 모
여들어 화제를 모음과 동시에, 몇번이나 회장을 돌아야
한다는 넌센스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대성공적이였
다는 평.
바이어와 방문객들은 새로운 만남과 기회의 장이 넓어
졌다는 만족감을 흥분을 표명하고 있으며, 실지로, 보다
효율 높게 비지니스적인 결실을 맺었다는 뒷이야기다.
40。의 주최측인 EMAP FASHION 측은 이번 회기를
The new three days로 명명하여 새로운 에너지와 참
신함을 보여줬다고 어필.
4개로 나뉜 섹션에서는 각각 독자적인 분위기를 연출하
고 있다.
예를들어 40。스포츠에서는 서프, 스케이트, 아우트 도
어, 액션 스포츠웨어에 대한 기대가 컸으며,40。뉴 브리
드는 젊은 피가 끓는 스트리트 웨어군으로, 사람들에게
차례로 뭔가 커다란 것이 일어날 것을 기대 시키고 있
다. 40。 진즈 & 워크웨어는 확립된 브랜드와 나란히
향후 유망하다고 생각되는 캐주얼 브랜드군, 참가 회수
를 중복하는 기업들도 앞다투어서 새로운 방향성을 보
여주고 있다. 「누구나 결코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는
다.」는 것이 40。의 신조.
거기다가 지금까지 호평을 받았던 캐트워크쇼를 아예
하지 않고 Indoor vert ramp 등을 실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지하다시피 영국은 원래 세계 제일의 스테이터를 갖
고 있는 나라. 국제적인 스케이터들을 한자리에 모아,
U자형과 같은 급경사면의 스테이지에서 손에 땀을 쥐
는 경기를 관객의 눈앞에서 차례로 펼쳤으며, 이 스릴
있는 비쥬얼 프레젠테이션등으로 회장은 들끌었다.
내용의 충실함도 물론 중요하지만, 주변의 환경도 크게
비지니스 촉진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
MXL은 클래식, 비지니스 컨템포러리, 레져 웨어 하우
스등 각각의 카테고리에 따라서 정연하게 나뉘어지고,
40。와는 달리, 안정된 분위기속에서 착실한 상담을 불
러 일으키는 곳.
이번회는 새로운 컨템포러리 섹션이 포함되어, 이참신
한 편집에 많은 바이어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왔다.
한편, 런던 패션 위크의 인기도 점차 올라가고 있다.
보다 개성적이고 보다 아이디어가 있는 것, 거기에 보
다 아트적인 센스가 있는 것, 보다 희소성이 높은 것,
핸드 크래프트적인 것 등을 추구하여, 전문점의 바이어
들이 눈독을 들이는 곳이다.
런던패션위크 디자이너 캐트워크쇼에서는 많은 디자이
너들이 뉴 밀레니엄을 향해 차례로 메시지를 발표했다.
특히 알렉션더 맥퀸은 그 감성의 풍요로움과 유례를 찾
아볼 수 없는 편집, 그리고 의표를 다하는 연출로 사람
들을 감동시켰다.
디자이너는 부드러운 크리에이터임과 동시에 사람들을
노예로 만드는 엔터테이너일 필요가 있다는 점을 알려
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정리: 유수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