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대사가 20일21일 양일간 이탈리아 디자인을 알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은 20일(수)은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31-18)와 21일(목)은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서울시 강남구 가로수길 69)에서 연다. ‘제8회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을 맞아 관련 세미나와 네트워킹 뷔페를 마련해 국내 저명인사들을 초청 진행한다.
밀라노 살로네 델 모빌레 마리아 포로(Maria Porro) 회장이 2024 살로네 델 모빌레의 주요 특징을 발표하고, 한국의 저명한 연사들과 함께 현대 디자인 산업의 주요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탈리아의 한국 수출은 총 83억, 한국의 이탈리아 수출은 50억 달러로 총 무역규모는 약 133억 달러에 달한다. 특히 이탈리아는 2022년도와도 동일한 한국의 16번째 수입국이다. 유럽은 이탈리아가 독일(8번째) 프랑스(17번째), 네덜란드(18번째), 영국(27번째)보다 앞선다. 이탈리아 수출품목은 패션, 섬유 제품, 기계, 식품. 음료 제품 등이다.
이탈리아의 1인당 수출액 기준 한국은 중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를 앞선다. 또 한국은 중국 및 일본 다음으로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이다. 비유럽 국가로는 다섯 번째로 크다. 일본 인구가 한국 인구의 2.5배임을 감안한다면 한국 시장은 이탈리아의 수출액에 있어 일본 시장의 약 90%에 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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