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글로벌 수주회 최초 한국서 개최…올해 판매 2조 돌파 목표
MLB, 글로벌 수주회 최초 한국서 개최…올해 판매 2조 돌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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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0개국 600여명 대리상·바이어 참석
김창수 회장 “2.0 시대로 더 큰 성장에 도전”
25SS 신제품 선봬…글로벌 운영·마케팅 전략 소개

F&F(회장 김창수)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 ‘MLB’는 25SS 시즌 수주회를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했다.

지난 17~2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 전세계 10개국의 대리상 및 바이어를 초대해 25SS MLB KOREA의 신제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전략을 소개하는 글로벌 수주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했던 MLB 글로벌 수주회의 개최 배경을 한국으로 옮겨 K패션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MLB’가 지난 17~2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트 호텔에서 25SS 시즌 수주회를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했다. 첫날 진행된 MLB 글로벌 수주회 25SS 패션.
‘MLB’가 지난 17~2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트 호텔에서 25SS 시즌 수주회를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했다. 첫날 진행된 MLB 글로벌 수주회 25SS 패션.

MLB는 2020년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해 매년 끊임없이 성장하며 K패션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2022년 해외 소비자판매액 첫 1조 원을 돌파한 것에 이어 2023년 1조 7000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해외 소비자 판매액 기준 2조 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MLB는 패션 소비재 리테일매장을 운영하는 유통 대리상과 홀세일 거래를 통한 직진출 방식으로 중국 전역에 진출했다.

지난해 1100개까지 중국 매장을 오픈했다.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을 커버하는 아시아 No.1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동과 인도 시장 진출을 확정 지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K패션을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25SS MLB 글로벌 수주회는 MLB 글로벌 진출 5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이를 함께 해 준 대리상과 바이어를 한국에 초대해 K패션 진수를 함께 한다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한국에서 열린 최초의 글로벌 수주회를 새로운 모멘텀으로, 질적으로 발전하는 MLB의 2막, MLB 2.0의 미래를 제안하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한국과 중국을 포함해 MLB가 진출한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 등 총 10개국에서 약 600여 명에 달하는 글로벌 대리상과 바이어들이 수주회에 참여했다.  MLB를 향한 글로벌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번 수주회에는 2024년 연말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인 아랍에미리트 바이어가 참석해 중동, 인도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수주회는 리테일 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대리상들이 MLB의 제품 전략 및 차시즌 신제품 구성을 직접 살펴보고 제품을 주문하는 행사다. 

현장에 참석한 F&F 그룹 김창수 회장은 “MLB는 중국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이며, 패션과 스포츠를 결합한 카테고리에서 NO.1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왔다”며 “이제 각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는 ‘질적성장’ 전략으로 MLB 2.0 시대를 열어 더 큰 성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첫날 행사에서는 김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5년 SS 시즌에 선보일 신제품의 패션쇼와 글로벌 운영 전략,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됐다. 이후 21일까지 사흘 동안 대리상들은 컨벤션 장에 전시된 시즌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주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F&F는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듀베티카, 세르지오 타키니, 수프라 등 다양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전개하며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패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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