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꾸’(가방 꾸미기), ‘신꾸’(신발 꾸미기), ‘폰꾸’(폰 꾸미기),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등 남들과는 다르게 각종 장식으로 꾸며낸 아이템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등장하면서 별 것을 다 꾸미는 ‘별다꾸’까지 트렌드가 되고 있다.
유통업계는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 된 꾸미기 열풍에 관련 제품을 내놓고 있다.
MLB키즈는 지난달 온라인 공식몰에서 출시한 MLB키즈 ‘에이스러너 런닝화’와 함께 신발을 꾸미기 제격인 ‘신꾸’ 키트를 선보였다. 에이스러너 신꾸 키트는 나비, 곰돌이, 리본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호기심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에이스러너, 피치, 스피드 등 모든 시리즈에 잘 어울리는 호환성을 자랑한다.
에이스러너 신꾸 키트의 인기에 힘입어 MLB키즈는 수도권 매장 5개점에서 8월 6일부터 에이스러너 런닝화를 포함해 1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신꾸’ 사은품 증정 및 신꾸 조닝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최근 리뉴얼 오픈한 스타필드 고양점에서는 아이와 직접 ‘신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별도 공간이 있다. MLB키즈 전국 13개 매장에서는 오는 18일까지 랜덤박스 이벤트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꾸 키트에 제격인 에이스러너 런닝화 시리즈는 편안한 착화감으로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에게 적합하며 시리즈 별로 탈착 방법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편안한 착화감과 메쉬 소재로 통기성이 좋아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인 동시에 아이와 부모가 세트로 맞춰 신을 수 있는 패밀리룩으로 연출할 수도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백꾸(가방 꾸미기)' 트렌드에 탑승했다. 코디나 기분에 따라 아이템을 교체해 여러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DIY 세트로 굿즈를 기획했다. '블루 서퍼 비치' 출시를 기념해 선보인 젤리백은 여름 바캉스 시즌에 수영장이나 해변에서 비치백으로 활용하기 좋으며 가방을 장식할 수 있는 젤리참 4종은 여름 분위기의 파도, 야자수 등으로 구성됐다.
꾸미기 열풍의 원조라 할 수 있는 ‘폰꾸’(폰꾸미기)는 최근 스포츠 정신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올림픽에서도 유행이다.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제공된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은 옐로우 색상에 금빛 올림픽·패럴림픽 엠블럼과 삼성 로고가 새겨진 특별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일 추천(Suggest a style)' 기능은 사용자가 선택한 배경 이미지와 어울리도록 시계 위치, 프레임 색상 등 버라이어티한 화면 구성 옵션을 추천해 보다 쉬운 폰 꾸미기 완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