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점 운영, 올해 15~20% 매출 성장 기대
원더플레이스(대표 김영한)가 전개하는 ‘아웃도어프로덕츠’ 총괄로 이종훈 전무를 영입했다. 아웃도어프로덕츠는 패션업계 잔뼈가 굵은 이 전무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 전무는 젠아웃도어 대표(2020년~2023년), F&F 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총괄 전무(2016~2019년)를 역임하는 등 아웃도어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다. 이전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엘로드’, 잭니클라우스, 커스텀멜로우 등에서 역임했다. 특히 제로그램과 디스커버리를 통해 사업 가속화를 이끌었다.
아웃도어프로덕츠는 197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정식 런칭됐다. 1974년 마스터피스 ‘452U’백팩을 비롯해 1987년 452NEW 3세대 백팩등이 인기를 끌면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며 일본에 진출했다. 가방으로 대학가에서 선풍적 인기를 누리면서 미국전에서 판매됐고 데일리백 기준이 됐다.
1990년대 NFL·NBA·NHL 모든 팀과 라이선스 계약을 하며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아웃도어프로덕츠는 현재 아웃도어와 일상생활에서 편안함을 추구한다. 국내에서는 원더플레이스가 2019년 라이선스 계약 후 샵인샵으로 전개했다. 2020년 9월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첫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현재 1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15~2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