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전문 에이전시 디마코 코리아에서 AI 트렌드 변화에 맞춰 지난 8월 패션 뷰티 브랜드를 위한 AI 룩북 제작 서비스를 신설했다.
최근 국내 패션 및 뷰티 산업에서는 AI 도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마케팅 분야에서 생성형 AI의 활용이 두드러진다. 이러한 기술은 상상 속의 무드를 제한 없이 구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며, 브랜드들이 보다 창의적인 접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디마코 코리아 관계자는 10년 이상의 패션뷰티 에이전시 경력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니즈와 AI 기술적 현황을 현실적으로 반영한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밝히며, 초현실적 무드와 브랜드 마케팅에 자주 활용되는 앵글 등을 고려하여 기존의 룩북 제작 리소스를 줄이고, 마케터의 무한한 크리에이티브를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디마코 코리아의 AI 룩북 서비스 첫 사례는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와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제이에스티나의 프리미엄 주얼리 라인 '모브(MORVE)'와 남성 라인의 컨셉 룩북을 생성형 AI를 활용 제작하여 공개했다.
제이에스티나의 프리미엄 주얼리 '모브(MORVE)' 룩북은 구름, 하늘, 고딕풍 건물 등 초현실적인 무드를 통해 프리미엄 주얼리의 매력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 현실에서 구현 불가한 앵글을 AI의 무한한 확장성을 통해 실현했다. 해당 룩북은 모브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제이에스티나의 새로운 남성 라인 ‘바론(VARON)’은 AI 외국인 모델을 활용한 컨셉 앵글을 제작하여, 제품의 심플하고 클래식한 무드를 표현했다. 해당 룩북은 제이에스티나 공식 온라인 몰에서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이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