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정부 부처와 업계 관계자 및 관람객들은 나만의 개성있는 이미지와 이니셜 등이 가죽에 새겨지는 ‘패션가죽 명함 지갑’탄생 기술력과 아이디어에 호응했다. 이번 전시는 나만의 개성있는 제품으로 탄생되는 마카쥬 서비스 ‘더블유포유(W4U)’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에이아이바 김보민 대표)
에이아이바(대표 김보민)는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영국 런던 대표 현대미술관 사치 갤러리에서 열린 신기술융합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 ‘더 어울림(The Oulim in London)’에 참가하며 글로벌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마카쥬 서비스 ‘W4U’를 선보이며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더 어울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소비자·기업 대상(B2C·B2B) 신기술융합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우수 신기술융합콘텐츠를 현지 소비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전시다.
에이아이바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을 받아 참가했다. 이날 부스에서는 가죽에 이미지와 글자 등을 새겨주는 마카쥬 서비스 W4U를 소개했다. 3D 패션 제작엔진인 ‘프린트 온 디맨드(Print On Demand, 이하 POD) 방식의 티포유(T4U)를 활용해 5분 안에 명함지갑 등 패션아이템을 만든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W4U 서비스를 활용한 디자이너 박춘무의 데무(DEMOO) 브랜드, 에이벨 및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등과 협업한 명함지갑과 핸드폰을 넣을 수 있는 작은 가방 등을 가죽 잡화 아이템을 소개했다.
특히 ‘나만의 디자인’과 프린터 출력 및 완제품이 만들어지는 핵심 과정을 보여주며 현지 관람객 시선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나만의 개성있는 패션 아이템을 갖고자 하는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했다.
김보민 에이아이바 대표는 “이번 부스현장에서는 현지 관계자를 비롯한 B2B 바이어 및 관람객이 본인만의 스토리와 이미지 등을 담은 패션 굿즈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이에 현장에서 직접 관람객이 원하는 그림이나 이니셜 등을 넣은 마카쥬 명함 지갑을 150파운드(2만7000원)에 팔기도 했다. 밀려드는 요청에 1~2명의 현지 직원이 물량을 소화하기 힘들어 다음날 받을 수 있다고 말에도 주문이 이어졌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 대표는 “이같은 호응에 현재 영국 다수 기업들과 협업을 논의 중이다”며 “아울러 국내 유명 패션그룹과 정부 유관 기관 등에서도 협업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아이바는 앞으로 영국 현지 협업 파트너를 물색할 계획이고 영국을 넘어 프랑스 등 유럽 등 글로벌에 W4U 등 혁신기술을 알린다는 전략이다.
에이아이바는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영국 런던 대표 현대미술관 사치 갤러리에서 신기술융합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 ‘더 어울림’에 참가해 마카쥬 서비스 ‘W4U’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나만의 개성있는 패션 아이템을 갖고자 하는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