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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ETEC연구원이 5일 서울 성수동에서 순환경제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는 2024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 지원을 받아 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의 주관사업자 선정, 글로벌 의류 폐기물 처리 이슈 대응 및 의류 재활용에 대한 문제해결이 가능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생성히는 '폐의류 재활용 분류 및 선별 데이터 구축' 사업 수행과 맞물려 있어 주목된다.
의류 폐기물은 2030년 1억 3400만톤을 예측하며 국내 폐의류 42만톤 중 재활용 비율은 10%로 저조하다. 폐의류 재활용 촉진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활용에 대한 AI 모델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
폐의류를 수거하는 실 환경에서의 폐의류 재사용, 재활용, 폐기 이미지 총 10만 건을 구축, 이미지 기반 폐의류 분류 AI 모델과 LMM 특성을 반영한 복합적인 이미지 및 텍스트 데이터를 활용한 시각질의 응답 모델 등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의류 이미지만으로도 재사용, 재활용, 폐기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구축된 사업 결과물은 25년 상반기에 NIA에서 운영하는 AI Hub에 등록, 2차 저작이 가능한 형태로 전 국민을 대상 공개 예정이다. 데이터 활용의 한 시작점은 12월 5일 오후 2시 서울 성수동 스팟성수에서 구축 데이터의 소개 및 활용 확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패션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2024 SFF x DYTEC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순환경제’를 주제로 패션기업의 C레벨 경영진 60명 이상이 참 석할 예정으로, 글로벌 규제 변화와 디지털 전환 속에서 패션산업이 나아갈 방향 을 논의한다.
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후원 다이텍 주관한다.
컨퍼런스는 12월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며, 빅데이터·AI 활용한 패션산업 순환경제 솔루션 마지막으로, 최윤성 다이텍 연구원센터장은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패션산업의 순환경제 실현 방안을 제안한다.
그는 데이터 기반 기술이 원자재 관리와 생산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활용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업계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규제 대응 전략부터 ESG와 첨단 기술까지 컨퍼런스의 첫 번째 세션은 심상보 교수(건국대 겸임교수, SFI 본부장)가 EU의 에코디자인 규정, 디지털제품여권(DPP), 제조자책임제(EPR)의 주요 내용을 설명한다.
두 번째 세션은 유재원 마들렌메모리 대표가 리세일 시장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중고거래 ESG 경영 역할을 강조하며,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확장 도구로서 NFT와 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접근도 주요 논의 주제다.
박찬우 매스어답션 대표는 패션 NFT(대체불가토큰)가 K-패션의 글로벌화를 어떻게 이끌어갈 수 있는지 발표한다. NFT는 브랜드와 소비자 간 새로운 연결점을 제공,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 세계 새로운 소비자층을 공략할 수 있는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