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레더 코너 2024, 고급 가죽 진면모 과시 프랑스 태너리 과시
프렌치 레더 코너 2024, 고급 가죽 진면모 과시 프랑스 태너리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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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가죽협회와 비즈니스프랑스 공동 주관
프렌치 레더 코너 2024가 고급 가죽 진면모를 과시하며 참가자의 관심을 끌었다. 프랑스 가죽협회와 비즈니스프랑스가 공동 주관한 프렌치 태너리 전시 및 수주 상담회는 지난 2017년에 이은 두번째 행사다.
이번 행사는 고급 소비재 시장이 확대되는 한국 시장에 대한 프랑스 가죽협회와 태너리들의 높은 관심 속에 기획 됐다. 물소, 염소, 송아지, 어린 양과 연어 등의 물고기 피혁을 생산하는 8개 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피력원단 트렌드를 제안했다. 200여년 역사 기업부터 2019년 설립된 프랑스에서 가장 젊은 태너리까지 다양하게 참가하며 관심을 끌었다. 원피 원산지는 프랑스를 비롯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다양하지만, 프랑스 본토 태너리의 우수한 생산 기술과 전통을 거친 고품질 피혁으로 완성됨을 강조했다. 참여업체들은 프랑스 이탈리아 등지 럭셔리 브랜드를 주요 고객사라는 주최측의 설명이다. 이들의 가죽원단은 의류, 가방, 신발, 장갑, 시계, 마구, 가구 등 폭넓은 제품군에서 사용된다. EPV(Enterprise du Patrimoine Vivant: 프랑스의 살아있는 문화유산기업) 인증을 획득한 곳도 포함됐다.  프랑스 피혁 산업(50여 개 업체, 1,700여 명 종사 중)계는 EU REACH 규정 및 프랑스 국내법을 준수하며,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한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프랑스의 모든 태너리(tannery)는 물 정화 시설을 갖춰 이러한 목표를 뒷받침한다. 전시회 당일 진행된 행사는 총 150여 피혁 업계 유통수입사와 가죽 제품 제조사, 미디어 등 참가해 관심을 끌었다. 
소피 히벨(Sophie Hivert) 프랑스 가죽협회 사무총장
소피 히벨(Sophie Hivert) 프랑스 가죽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내한을 통해 한국의 피혁 수요자인 가방, 신발, 가구 제조사들과 만나 한국 시장의 트렌드와 니즈를 이해하는 귀중한 경험을 했다"고 전하며, "2017년 전시 상담회에 이어 올해도 프랑스 수출업체와 한국의 잠재 고객사들 간의 교류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가사인 퀴르 뒤 퓨쳐(CUIRES DU FUTUR)사는 1980년대 세계 최초로 스트레치 가죽을 개발. 뛰어난 신축성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신체의 곡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감기는 핏이 특징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엘튼 존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사랑을 받으며 널리 알려졌다. 대표적인 프렌치 메종 뿐 만 아니라 해외의 조용한 럭셔리 브랜드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샤넬(Chanel), 디올(Dior), 스툴스(Stouls), 지트루아(Jitrois) 등. 특히, 넷플릭스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 시즌 4, 에피소드 7에서는 주인공이 착용한 Jitrois의 레드 점프슈트가 퀴르 뒤 퓨쳐의 스트레치 가죽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하아스(HAAS)는 1842년 프랑스 동부의 유서 깊은 태너리.도축장에서 원피 구매부터, 태닝, 피니싱 등 피혁 생산의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한다. 자사 피혁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으로 인정받는다. 생후 6개월 미만 고급 송아지(카프 스킨)만을 전문 생산, 더블 태닝 라인(NOVONAPPA, BARENIA, NOVOCALF, SUPORTLO, BARANIL)으로 유명하다. 가죽 가방의 내피용으로 쓰이는 소프트 카프 스킨을 제작하는 드문 태너리 중 하나다. 하아스의 피혁을 사용한 제품은 세월이 지나고, 사람의 손을 탈수록 표면의 아름다운 광택감과 고운 빛깔이 좋다는 평가다. 
익티오스(ICTYOS)는 프랑스에서 가장 최근 탄생한 태너리로, 30세 이하 젊은 3명이메이드 인 프랑스 천연 물고기 피혁을 선보이고자 한다. 2019년 공동 창업했다. 현재 물고기 피혁은 브라질, 아이슬란드, 프랑스 3개국에서만 생산된다는 설명이다. 원피는  별도의 양식이 아닌, 식용 물고기에서 유래하고. 인간 식생활의 부산물에서 원재료를 얻는 방식과 더불어 식물성 태닝으로 친환경적인 접근을 한다. 베스트 제품은 연어며, 이외 송어, 메기가죽 등을 생산한다. 라 몰리에르(LA MOLIRE)는 1930년 설립 현재 5대째로,. 신발, 가방, 의류용 가죽과 세탁 가능한 식물성 스트레치 가죽에 특화됐다.  램, 염소, 물고기(참치) 등 소형 동물을 피혁을 중점 생산. LWG 실버 메달을 획득한 지속가능한 피혁 제조사로. 어업에서 발생하는 해양 폐기물로 분류되는 참치 가죽을 제품화한다. 자사 운동화 브랜드 판튜나(Pantuna)의 스니커즈에서 장식용으로 활용하는 보테가 베네타, 프랑스 국방부 등을 고객사로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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