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 특설 경기장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가 대한산악연맹 공동 주최·주관한 노스페이스 클라이밍 페스티벌이 28회를 맞았다.
이번 페스티벌은 1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 마련된 특설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기여코자 개최된 클라이밍 페스티벌은 ‘전문 선수’가 아닌 ‘동호인’들도 고급 스포츠클라이밍 기술을 두루 습득할 수 있도록 10개의 루트를 로프를 비롯한 안전 장비 없이 오르며,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볼더(Boulder)’ 종목으로 진행됐다.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장경욱 선수와 박도건 선수가 10개의 루트 중 9개의 루트를 완등하면서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 대축제’라는 명성으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NF Athlete Team)’ 소속 선수이자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간판 선수인 서채현, 정지민 및 천종원 선수 등이 대회 현장을 찾았다.
이들 선수틀은 시범 등반을 선보이면서 고급 스포츠클라이밍 기술을 전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노스페이스는 경량성과 신축성을 강화해 다양한 겨울철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에서 활용하기 좋은 ‘클라우드 눕시 다운 재킷’ 증정 SNS 이벤트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부사장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대회는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발전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및 우수 선수 발굴 등의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지난 2005년 업계 최초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창단해 아시안게임 스프츠클라이밍 메달리시트인 천종원, 서채현 및 정지민 선수를 비롯한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과 탐험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후원하고 있다.
또한 노스페이스는 2010년부터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며 국가 스포츠 발전에 조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