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안개와 스모그 표현한 포토존 눈길
스웨이드(대표 신찬호)가 전개하는 향 기반의 룩앤필 ‘하우스포그’가 서울 한남동에 첫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운영된다.
지난 9월 런칭한 하우스포그는 도심의 신비로운 안개와 스모그의 질감을 모티브로한 특유의 미감을 제품에 담았다. 향수, 핸드크림, 핸드워시, 바디워시 등 프래그런스와 함께 의류, 잡화 등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하고 있다. 현재 자사몰, 29CM 등 온라인 플랫폼과 더불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12개의 매장에서 숍인숍으로 판매를 진행 중이다.
지난 12일 프레스 데이에 방문한 팝업스토어는 100여명의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스토어 내부는 몽환적인 안개와 스모그를 표현한 오브제를 통해 포토존을 구성,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냈다. 홀리데이 시즌을 기념해 장식한 은빛의 트리도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발매된 하우스포그의 첫 패션 아이템인 레이어드 롱슬리브, 로고 스카프, 메쉬 헤어 스크런치도 한쪽 벽에 장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재미 요소를 더했다.
이곳에서는 하우스포그의 두 가지 시그니처 향을 시향해볼 수 있다. 시그니처 향은 우아한 메탈릭 샌달우드 어코드의 마그네틱 상탈, 생기 있는 어시 마차 어코드의 마차메이드다. 이와 함께 프래그런스 전 제품이 시향 가능하다.
하우스포그 관계자는 “내년부터 새로운 향 출시와 더불어 의류 라인을 확장하며 소비자에게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토탈 브랜드로 인지도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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